호주 오버랜드 트랙 10일 한국인 단독 출발

gidday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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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Feather Inn, Main Street, Hadspen TAS, Australia

호주 오버랜드 트랙 10일 한국인 단독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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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IL, USA

Harvard: 70-Minute Hahvahd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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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USA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0 후기

후기

Sleep

4.7/5

Location

4.9/5

Service

4.9/5

Cleanliness

4.8/5

Room(s)

4.7/5
호주 오버랜드 트랙 10일 한국인 단독 출발
Customer
07/11/2025

대표

상상을 뛰어 넘는 산들의 세상이었다. 인간이 아닌 산들만의 왕국을 요새처럼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었다.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대충 엿보고 짐작할 수는 있었다. 그들 세상의 주인공은 단연 암봉들이었다. 무수한 암봉들이 푸른 초원과 평화롭게 풀을 뜯는 말과 소등 가축들, 드물게 보이는 잔잔한 호수, 동화 속의 집처럼 예쁜 모습의 산장들, 정감이 가는 실개천, 끝없이 이어진 이름 모를 야생화로 수놓은 화원 등을 수하에 거느린 산들의 왕국에는 암봉들이 왕이요, 황후이며 황태자였다. 그들은 사람 얼굴처럼 각양각색으로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쏟아 질 듯이, 언제라도 성큼 다가 설 듯이. 남성미 넘치는 근육질의 그들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암봉들은 한대 툭 치면 금방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유약한 모습도 있었지만 그들조차 억만 겁(劫)의 세월 속에서도 굳건하다는 것을, 외유내강의 전형이란 것을 잘 안다.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한 인상을 주는 암봉들이 있는가 하면 가까이 가기가 겁나는 날카롭고 까다로운 것들도 있고 또 범접하기 어려울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봉(峰)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다양한 암봉 들이 사는 세상이었다. 그들은 첨탑, 원추, 톱니 혹은 칼날 모양등 참으로 다양한 외양을 하고 있어서 어떤 한 가지 모습으로 단정할 수 없었다.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만경대로 대표되는 북한산 총사령부 같은 곳이 수백에서 수천 개는 되는 듯 하여 어느 곳에 눈을 두어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유럽 전체와 거의 맞먹는 크기의 영토를 가진 캐나다에 웅장하고 거대한 로키 산맥이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크기의 3배 정도인 이탈리아에 그 끝을 가늠 할 수 조차 없는 광대한 산맥들이 이어져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후 좌우를 돌아봐도 전망이 좋지 않은 곳이 없었고 한마디로 변화무쌍(變化無雙)하고 광대무변(廣大無邊)한 우주 속의 자연 풍광이었다.. 돌로미티(Dolomiti) 산맥은 모두 알타 비아(Alta Via) 1에서 10까지로 분류되는데 6까지는 고전적인 루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알타 비아 7~10은 소수의 가이드나 지도에서 소개되는 비공식적 루트이며 필자를 포함 일행 12명이 간 곳은 난이도 중간 정도로 비아 페라타(Via Ferrata)가 없는 일반적인 알타 비아 1 코스 였다. 알타 비아(Alta Via)는 이탈리아어로 '높은 길', 즉 고산 트레킹 루트를 의미하며 비아 페라타(Via Ferrata)는 암벽을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사다리, 철심, 철재 케이블 등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설치한 루트를 말한다. 비아 페라타가 있는 난이도가 높은 알타 비아 2~6 코스를 가면 훨씬 더 흥미로울 것 같았는데 이 경우 산장까지 20kgs 이내의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지만 여행 경비는 유사하거나 더 저렴할 수 있다고 했다. 필자가 트레킹 한 것은 120km에 이르는 알타 비아 1 코스의 80% 정도였는데 이것은 알타 비아가 10 코스까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 전체 코스의 8%를 6일 동안 둘러 봤다고 할 수 있으니 극히 일부였을 뿐이므로 돌로미티를 제대로 보고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산에 비법정 탐방로가 많이 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알타 비아에 속하지 않는 코스도 돌로미티에 얼마나 많을 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약 9 시간, 두바이에서 환승하여 다시 베네치아까지 6시간을 비행하는 등 기내에서 보낸 시간들을 모두 포함하여 9박 10일 간의 여정이었지만 실제 산행 할 수 있었던 날은 6일 이었다. 산맥이 웅장하고 거대한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지만 산행 자체도 날씨만큼 변화무쌍했다. 임도 같은 넓은 길을 땡볕에 걷는가 하면 어느 순간 고즈넉한 오솔길에 접어 들었고 깔딱고개를 힘들게 치고 올라가는가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평지 길이 나타나고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몽골 같은 초원으로 둘러 쌓인 비탈길을 걷기도 했다. 모든 것이 크고 멀고 광활했다. 국내에서의 비탐방길 또는 오지 산행과 굳이 비교해 본다면 알타 비아 1 코스에서 위험한 구간은 없었지만 길게 이어진 가파른 언덕 길 등 힘든 구간은 더러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 자원을 가진 나라 중 하나이며 전 세계 호수의 약 60%에 해당하는 200만 개 이상의 호수와 거대한 폭포들로 유명한 캐나다와 비교할 수는 없다 해도 해발 2,000m를 넘는 고지대 임에도 불구하고 암봉들의 잔영이 투영된 아름다운 호수들도 가끔씩 볼 수 있었다. 뭐니 뭐니 해도 수려한 산세만 생각한다면 돌로미티는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에 가지 못 한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좀 더 스릴 넘치고 역동적인 산행을 위해 언제일지 몰라도 난이도가 더 높은 알타 비아 2~4코스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 Hans Trail 여행사는 설립 된지 수 년 밖에 안된 신생 업체지만 기존의 거대 여행사들 중에 불친절하고 당초의 약속대로 이행하지 않고 현지에서 쇼핑을 하도록 지나치게 유도하는 등 자신들의 이윤 추구에만 열을 올리는 여행사들이 많은데 반해서 젊은 대표가 이끌다 보니 그런지 몰라도 장사꾼들 같지 않은 순수한 면이 있으면서도 모든 일정을 빈틈없이 챙기고 열과 성을 다해서 불편함 없이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배려한다는 것을 체감 할 수 있어서 기회가 되면 꼭 다시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호주 오버랜드 트랙 10일 한국인 단독 출발
김정미
07/11/2025

생애 첫 해외 트레킹

설렘, 기대, 걱정을 안고 출발한 저의 첫 해외 트레킹이었습니다. 대표님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 그리고 알찬 구성과 진행덕에 너무너무 행복한 기간이었습니다. 눈으로 보는 풍광은 너무너무 아름다웠고, 좋은 분들과 행복한 추억은 저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한스트레일과 다른 코스도 또 가보고 싶네요. 두바이에서 경험한 사막투어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신선하고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대표님이하 한스트레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호주 오버랜드 트랙 10일 한국인 단독 출발
Customer
07/10/2025

돌로미티 후기

설레임 반 걱정반으로 나선 여행길 코스 하나 하나 걸을때마다 동화속에 안겨있는 느낌 내 걸음으로 혹여 들꽃들이 발힐까봐 안스러울 정도로 너무 예뻐습니다 현지 가이드님 현명함과 책임감을 두루두루 갖춰진 멋지분^^ 수고하셨습니다~^^ 한스 대표님역시 세심한 배려에 이 글을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배낭가득 넘치도록 담아 왔습니다 아름다운 돌로미티를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호주 오버랜드 트랙 10일 한국인 단독 출발
Customer
07/10/2025

01088934817

여행은 설레임을 쫒는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다 짐을 싸는 순간. 집 밖을 나간다는 설렘임같은..... 망설임 없이 떠나 그동안 목말랐던 가슴을 가득 채우고 싶은 욕심 같은것, 이번 한스 트레일과 함께한 일정 정말 유익하고 알찬계획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시간을 거슬러 시시각각 공간을 다 채울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눈으로 담았다 멋진 풍광, 대자연이 주는 웅장함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니 7월의 더웠던 여름도 눈이 호강하고 마음에 담고오니 무언가 다 채워진 느낌이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 함께한 현지 가이드(마우로)와 이재승 대표님의 겸손함에 대 자연의 앞에서 숙연함을 배웠기에 소중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함께한 일행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해본다
호주 오버랜드 트랙 10일 한국인 단독 출발
김경자
07/05/2025

01071363859

대표님 넘 잘해주셨고 숙소도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걸 다 보여준 돌로미티 여행이였습니다.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생겼네요~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